<영화> 이미테이션게임 (2015.02.25.)
2015. 2. 28. 12:38ㆍ감상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던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영화였다.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 소외받는 천재에 관한 이야기라 들었다.
정말 영화를 보고난 소감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앨런튜링의 위인전이다.
이영화가 아니였다면 난 앨런튜링이란 사람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것 같다.
영화는 게이이며 거만하고, 타인과 협력을 힘들어하는 천재에 대해 말한다.
그는 중학생 시절 크리스토퍼란 친구에게 이런 말을 듣는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해내거든."
나중에 이대사는 앨런이 조안에게도 하고 마지막엔 조안이 앨런에게도 하는 대사다.
똑같은 대사가 한 영화 속에서 3번이나 나왔다는 건
감독이 우리에게 하는 말이란 뜻이다.
이 말의 뜻은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지 못한 사람도
많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조안은 마지막에 앨런을 위로하며 이런 말을 한다.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되었어요. 바로 당신이 평범하지 않았기 때문에.'
앨런은 게이이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기 힘든 성격이었다.
하지만 이런 개성이 있었기에 더 특별한 능력이 있었던게 아닐까?
개성이란 지켜줘야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그리고 조안과 앨런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조안은 앨런에게 연인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서로 의지 할 수 있는 관계.
앨런이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상황에서도
조안은 앨런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에 큰 감동이었다.
성적취향은 특힌 연인관계에서 가장 존중이 힘든 부분일텐데
이것 또한 인정할 수 있고, 연인은 서로 믿음과 의지만으로 충분하다는 태도는 정말 대단했다.
믿음과 의지.
연인, 커플. 부부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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