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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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도(2015.09.26.) 공부나해라
사도 (2015) The Throne 7.7감독이준익출연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정보시대극 | 한국 | 125 분 | 2015-09-16 글쓴이 평점 보는동안 왼쪽눈에 눈믈이 주륵주륵 흘러내렸던 영화다. 왜 그리 눈물을 흘렸던걸까? 아버지에게 미안해서 그랬던걸까? 영화는 영조와 사도세자 사이의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풀어낸다. 아들과 아버지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 마지막에서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그때는 이미 시기가 늦어버렸다. 내가 아버지가 되어 아들을 대할 때 흔들리는 시기가 생긴다면 그때 다시 꺼내보면 좋을 영화. 아버지의 사랑을 더듬어 볼때 꺼내보면 좋을 영화.
2015.10.04 -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07.17.) 터미네이터 다시보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5) Terminator Genisys 6.6감독앨런 테일러출연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정보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25 분 | 2015-07-02 글쓴이 평점 학교 방학식날 남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고 영화관으로 갔다.영화관엔 조금 많은 고등학생들이 있었다. 한손엔 커피를 들고 있거나 이성친구와 팔짱을 끼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하고 다른 팔로는 팝콘을 한아름 들고 있었다. 그들의 에너지가 좋다. 그들을 보다 예매를 급하게 마치고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조금 늦게 들어갔는데 상영관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영화는 터미네이터 1, 2편이 섞여 있었다. 과거와 과거를 오고가고 미래와 미래를 오고..
2015.07.26 -
<영화> 인사이드아웃(2015.07.12.) 청소년 머릿속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015) Inside Out 8.5감독피트 닥터출연에이미 포엘러, 필리스 스미스, 리처드 카인드, 빌 하더, 루이스 블랙정보애니메이션 | 미국 | 102 분 | 2015-07-09 글쓴이 평점 디즈니와 픽사가 함께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기다를 하며 영화관에 갔다. 자막버전인줄 알고 영화를 예매 했었는데 알고보니 더빙 버전이었다. 아쉬웠지만 바꾸기엔 너무 늦었다. 영화가 시작되고 처음엔 ‘라바’가 나왔다. 화산섬들의 사랑이야기였는데 이것을 노래를 풀어낸 이야기였다. 노래를 들을 때 '아,, 자막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을 했다. 자막이었다면 노래가 다르게 들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 하지만 노래보다 영상에서 보여주는 색감이 너무 좋다는 생각을 하는 중에 영화가 시작 됬다. ..
2015.07.26 -
<영화> 쥬라기월드(2015.07.11.) 여름용 헐리우드 오락영화
쥬라기 월드 (2015) Jurassic World 6.6감독콜린 트레보로우출연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BD 웡정보액션, 스릴러, SF, 공포, 어드벤처 | 미국 | 125 분 | 2015-06-11 글쓴이 평점 모르는 감독이 만든 쥬라기 월드. 사실 쥬라기공원이란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영화를 난 보지 않았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영화관에 나올 때만 해도 영화에 큰 흥미가 없었다. 하지만 쥬라기월드를 영화관에서 보고 나니 지난 시간에 안본게 아깝기도 했다. 그때 봤어도 좋았을 영화. 참 잘만든 헐리우드 오락영화같다. 여름철을 겨냥하고 나올 만한 영화였다. 헐리우드 오락영화는 참 쉽다. 보여주려는 메시지도 간단하고 영상에서 나오는 흥미도 좋다...
2015.07.26 -
<영화> 무뢰한(2015.06.06.) 무뢰할정도로 지독한 사랑.
무뢰한 (2015) The Shameless 7.7감독오승욱출연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18 분 | 2015-05-27 글쓴이 평점 현충일에 본 영화. 전도연이 나온다고 해서 여자친구가 보자고 했다. 영화에 대해 사전 정보가 아무것도 없이 보러간 영화였다. 청불이라서 어떤 장면이 있을까 했는데 잔인해서, 그리고 야해서 청불이 될만한 영화였다. 김남길의 지독한 사랑을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사랑하면 그리 되는 걸까. 나를 아프게 해도 그 사람 곁에 있게 되는 그런 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변하는 것이 기쁨이 되는 감정. 그것이 사랑이 이리라. 그로 인해 내가 너무 힘들어 진다면, 그런 사랑에게서 도망 칠 수 있을까?
2015.06.19 -
<영화> 간신(2015.06.05.) 충격.
간신 (2015) The Treacherous 7.3감독민규동출연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정보시대극, 드라마 | 한국 | 131 분 | 2015-05-21 글쓴이 평점 오랜만에 혼자본 영화다. 19금에 노출로 영화 상영전에 화제를 불렀지만 정작 개봉하고 나서는 전혀 화제를 모으지 못하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니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피에타, 돈의맛과 같이 자극적인 소재로 화제를 불러 모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영화란 생각이다. 피와 살이 너무 많이 나온다. 이래서는 흥행을 이끌수 없다. 간신의 한자는 간사할 간이 아니었다. 姦 간음할 간. 여자를 도리에 어긋나게 범한다는 뜻이라는 이 한자에서 영화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임숭재는 아머지 임사홍과 함께 소인으로 연산군의 눈과 귀..
20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