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강신주의 감정수업(2015.07.22.) 내 감정 돌아보기

2015. 10. 4. 20:32감상


감정수업

저자
강신주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13-11-2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철학자 강신주가 읽어주는 욕망의 인문학 “자신의 감정을 지켜낼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책을 빌린시기는 5월이었던 걸로 얼핏 기억을 한다.
책을 다 읽은 날은 7월 22일.
적어도 두달은 넘게 걸려 읽은 책이다.
노란색 표지의 감정수업이란 제목이 잊혀지지 않고 있다.

이제 책을 되돌아 보려고 한다.
너무 긴 흐름으로 책을 읽어와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한다.

책은 총 4부로 나눠 48가지 감정을 소개하고 있다.
스피노자의 감정에 대한 글을 문학작품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런 감정들을 이야기하면서 저자는 우리가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감정을 올바로 살려내어 살아가야 한다고 만한다.
그것이 자기 삶의 주체로 만드는 일, 자신이 완전해 지는 기회라고 한다. 

1부 땅속의 속삭임

1. 비루함 -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노예의식
 스; 슬픔 때문에 자기에 대해 정단한 것 이하로 느끼는 것
 비루함은 습과화된 슬픔, 혹은 숙명처럼 받아들이는 슬픔이다. 이런 비루함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지속적인 애정과 칭찬이 필요하다.

2. 자긍심 - 사랑이 만드는 아름다운 기적
 스; 인간이 자기 자신과 자기의 활동 능력을 고찰하는 데서 생기는 기쁨이다.
 애인은 우리에게 다른 타인이 결코 줄 수 없는 자긍심을 되찾아줄 수 있다. 자신에 대해 자긍심이 떨어진 사람에게 유일한 치료약은 애인이 생기는 것이다.

3. 경탄 - 사랑이라는 감정의 바로미터
 스; 어떤 사물에 대한 관념으로, 이 특수한 관념으로 다른 관념과는 아무런 연결도 갖지 않기 때문에 정신은 그 관념 안에서 확고하게 머문다.
 다른 관념과 아무런 연결도 갖지 않는 특수한 관념. -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서 필요한 감정. 이러한 경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떠날 준비를 하라!
상대방에 대해 항상 자유로워라! 이것만큼 상대방이 나에게 무관심해지거나 심드렁해지지 않도록 만드는 확실한 방법도 없다.

4. 경쟁심 - 서글프기만 한 사랑의 변주곡
 스; 타인이 어떤 사물에 대해 욕망을 가진다고 우리가 생각할 때, 우리 내면에 생기는 동일한 사물에 대한 욕망이다.
 내가 충분히 좋아하는 타인이 욕망하는 것을 갖추려는 욕망이다.
 이 좋아하는 타인은 이성이 아니라 동성일수도, 사람이 아니라 다른 대상일수도 있다. 이런 경쟁심은 사랑을 하면 겪게 되는 감정이다.

5. 야심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약점
 스; 모든 감정을 키우며 강화하는 욕망이다. 그러므로 이 정서는 거의 정복될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이 어떤 욕망에 묶여 있는 동안에는 필연적으로 야심에 동시에 묶이기 때문이다. 키케로는 이렇게 말했다. "가장 고상한 사람들도 명예욕에 지배된다. 특히 철학자들까지도 명예를 경멸해야 한다고 쓴 책에 자신의 이름을 써 넣는다."
 제3자로 부터 관심과 존경을 받으려는 것. 이런 야심은 적절히 통제해야만 한다. 그럴때에만 우리의 마음속에는 다른 수많은 감정들도 자기 결을 따라 제대로 자라날 수 있고, 그러면 우리는 그만큼 더 행복에 다가갈 수 있을테니 말이다.

6. 사랑 - 자신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힘
 스; 외부의 원인에 대한 생각을 수반하는 기쁨이다. 기쁨이란 더욱 작은 완전성에서 더욱 큰 완전성으로 이행할 때 발생하는 감정이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주인공이 된다.

7. 대담함 - 나약한 사람을 용사로 만드는 비밀
 스; 동료가 맞서기 두려워하는 위험을 무릎쓰고 어떤 일을 하도록 자극되는 욕망이다. 욕망이란 기본적으로 기쁨의 증진을 도모하는 작용이다.
 대담함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발휘될 수도 있다.

8. 탐욕 - 사랑마저 집어삼키는 괴물
 스; 부에 대한 무절제한 욕망이자 사랑이다.
 돈에 대한 갈망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최적생계비를 계산하고, 그것을 삶에 관철하는 것이다.

9. 반감 - 아픈상처가 만들어 낸 세상에 대한 저주
 스; 우연적으로 슬픔의 원인인 어떤 사물의 관념을 동반하는 슬픔이다.
 반감은 반감을 낳는법이다. 필연적인 것이 아닌 우연적인 슬픔이라는걸 기억하자. 

10. 박애 - 공동체 의식을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
 스; 우리가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친절하려고 하는 욕망이다. 
 즉, '자발적인 가난' 이것이 박애의 행동양식이다. 비참한 사람들보다 더 비찬해지려는 결의, 그들보다 더 피곤하려는 결의, 그들보다 더 가난해지려는 결의다. 

11. 연민 - 타인에게 사랑이라는 착각을 만들 수도 있는 치명적인 함정
 스; 자신과 비슷하다고 우리가 상상하는 타인에게 일어난 해악의 관념을 동반하는 슬픔이다.
연민과 사랑이 헷갈리는 사람이 있다면 키스를 나누어 보라. 그렇다면 그 감정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연민은 우월감에서 시작한다. 

12. 회한 - 무력감을 반추도록 만드는 때늦은 후회
 스; 희망에 어긋나게 일어난 과거 사물의 관념을 동반하는 슬픔이다. 
회한에 빠진 사람은 아직도 성숙하지 못하고 용기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회한을 떨칠 수 있는 방법은, 나중에 회한이 없도록 지금 과감하게 선택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2부 물의 노래

13. 당황 - 멘붕, 즉 멘탈붕괴와 함께하는 두려움
 스; 인간을 무감각하게 만들거나 동요하게 만들어 악을 피할 수 없도록 만드는 두려움이다.
당황은 단순히 멘붕상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상대방, 그리고 미래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수반하는 감정이다. 당황은 가면의 욕망과 내면의 욕망이 격렬히 충돌할 때 나타는 감정이다. 이때 결국은 내면의 욕망이 이길수 밖에 없으므로 자신을 인정하길 바란다. 

14. 경멸 - 자신마저 파괴할 수 있는 서글픔
 스; 정신이 어떤 사물의 현존에 의하여 그 사물 자체안에 있는 것보다 오히려 그 사물 자체 안에 없는 것을 상상하게끔 움직여질 정도로 정신을 거의 동요시키지 못하는 어떤 사물에 대한 상상이다.
경멸하는 대상과 함께 있지 않으면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 누군가를 앞에 두고서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것, 혹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경멸이다. 

15. 잔혹함 - 사랑의 비극
 스; 잔인함이란 우리가 사랑하거나 가엽게 여기는 자에게 해악을 가하게끔 우리를 자극하는 욕망이다.
사랑 때문에 더 아프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잔인해질 수 있다. 

16. 욕망 - 모든 감정에 숨겨져 있는 동반자
 스; 인간의 본질이 주어진 감정에 따라 어떤 것을 행할 수 있도록 결정되는 한에서 인간의 본질 자체이다. 자신의 의식을 동반하는 충동이고, 충동은 인간의 본질이 자신의 유지에 이익이 되는 것을 행할 수 있도록 결정되는 인간의 본질 자체이다.
 기쁘면 기쁘다고 표현하고, 슬프면 슬프다고 표현하자. 그것이 바로 욕망을 긍정하는, 쉽지만 녹록지 않은 방식이다.
 자신의 욕망과 타인의 욕망사이에서 고뇌한다면, 반드시 그것을 실현해 보아야만 판단할 수 있다.

17. 동경 - 한때의 기쁨을 영속시키려는 서글픈 시도
 스; 어떤 사물을 소유하려는 욕망 또는 충동이다. 우리가 자신을 어떤 종류의 기쁨으로 자극하는 사물을 회상할 때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는 같은 기쁨을 가지고 그것이 지금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도록 노력한다. 그러나 이 노력은 그 사물이 있다는 것을 배제하는 사물의 이미지에 의하여 곧 방해받는다.
 그렇지만, 여기에 당당히 맞설 때에만, 삶의 절절은 또다시 찾아올 것이다.

18. 멸시 - 사랑이라는 감정의 막다른 골목
 스; 미움 때문에 어떤 사람에 대해 정당한 것 이하로 느끼는 것이다.
 멸시의 시작은, 감정의 원인을 내가 만난 타인에게서 찾으려고만 할 때 이다.

19. 절망 - 죽음으로 이끌수도 있는 치명적인 장벽
 스; 의심의 원인이 제거된 미래 또는 과거 사물의 관념에서 생기는 슬픔이다. 공포에서 절망이 생긴다.
 미래에 대한 어설픈 기대, 혹은 불안한 희망이 없었다면, 우리는 그렇게 절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20. 음주욕 - 화려했던 과거로 돌아가려는 발버둥
 스; 술에 대한 지나친 욕망이나 사랑이다.
 
21. 과대평가 - 사랑의 찬란한 아우라
 스; 어떤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정당한 것 이상으로 느끼는 것을 말한다.
 사랑은 두 사람을 삶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감정이다. 어쩌면 과대평가야말로 어떤 사람이 사랑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이다.

22. 호의 - 결코 사랑일 수 없는 사랑
 스; 타인에게 친절을 베푼 어떤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자신의 애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을 아끼는 마음이 호의 이다. 친구의 친구를 사랑하는 잘못된 만남의 시작.

23. 환희 - 원하는 것이 선물처럼 주어질 때의 기적
 스; 우리가 희망했던 것보다 더 좋게 과거 사물의 관념을 동반하는 기쁨이다.
작은 소망이 정말로 실현되어, 그것도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내게 주어질 때, 바로 이 순간 환희의 감정은 우리를 사로잡게 되는 것이다.
환희를 느끼는 사람은 너무나 여리다는 점이다.

24. 영광 - 모든 이의 선망으로 타오르는 위엄
 스; 우리가 타인이 칭찬할 거라고 상상하는 우리 자신의 어떤 행동의 관념을 동반하는 기쁨이다.
 영광은 인간적인 유대와 사랑, 공존과 공생을 멀리하게 만든다.


3부 불꽃처럼

25. 감사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품고 친절을 베풀 수밖에 없는 서러움
 스;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우리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에게 친절하고자 하는 욕망 또는 사랑의 노력이다.
사람의 영혼은 생각이나 말 속에서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지속적인 행동 속에서만 드러나는 법이다.
사랑 앞에서 고뇌하는 것 자체가 이미 사랑에 몸을 던지기에는 우리가 너무 약하다는 증거니까 말이다.

26. 겸손 - 진정한 사랑을 위한 자기희생
 스; 인간이 자기의 무능과 약함을 고찰하는 데서 생기는 슬픔이다.
겸손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자신을 지배하던 해묵은 편견, 허영, 그리고 자만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27. 분노 - 수치심이 잔인한 행동이 될 때까지
 스; 타인에게 해악을 끼친 어떤 사람에 대한 미움이다.

28. 질투 - 사랑이 드리우는 짙은 그림자.
 스; 타인의 행복을 슬퍼하고 반대로 타인의 불행을 기뻐하도록 인간을 자극하는 한에서의 미움이다.
질투는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하지 않을 때 드는 감정이니까

29. 적의 - 자신의 삶을 지키려는 허망한 전투
 스; 미움에 의하여 우리들이 미워하는 사람에게 해악을 가하게끔 우리들을 자극하는 욕망이다.
적의는 그 미움의 대상에게 구체적인 해악을 가하려는 욕망이기 때문이다.

30. 조롱 - 냉소와 연민 사이에서
 스; 우리가 경멸하는 것이 우리가 미워하는 사물 안에 있다고 생각할 때 발생하는 기쁨이다.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이 우스꽝스러운 실수를 할 때, 우리는 잠시 기쁨의 감정에 빠져들게 된다.

31. 욕정 - ‘프레스토’로 격하게 요동치는 영혼
 스; 성교에 대한 욕망이나 성교에 대한 사랑이다. 성교에 대한 이런 욕망은 적당한 경우에도, 그리고 적당하지 않은 경우에도 보통 욕정이라고 일컬어진다.
섹스는 사랑의 완성이나 결실이 아니다. 그건 단지 사랑이 시작되는, 혹은 사랑이 진척되는 한 가지 계기일 뿐이다.

32. 탐식 - 자신의 동물성을 발견할 때
 스; 먹는 것에 대한 지나친 욕망이나 사랑이다.
혼자 뚱뚱한 사람을 만나면, 편하게 해 줄 필요가 있다. 그들은 쉽게 상처받고 좌절하는 여린 영혼의 소유자일 수도 있으니까.

33. 두려움 - 과거가 불행한 자의 숙명
 스; 우리가 그 결과에 대하여 어늬 정도 의심하는 미래 또는 과거 사물의 관념에서 생기는 비연속적인 슬픔이다.
과거의 아픈 기억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염려!

34. 동정 - 비참함이 비참함에 바치는 애잔한 헌사
 스; 타인의 행복을 기뻐하고 또 반대로 타인의 불행을 슬퍼하도록 인간을 자극하는 한에서의 사랑이다.
동정에는 묘한 동일시를 전제로 한다. 동정하는 사람과 동정 받는 사람은 비슷한 신분이나 지위에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35. 공손 - 무서운 타자에게 보내는 친절
 스; 사람들의 마음에 드는 일은 하고 그렇지 않은 일은 하지 않으려는 욕망이다.
모든 사람으로부터 칭찬받는 사람을 조심하라

36. 미움 - 내가파괴되거나 네가 파괴되거나
 스; 외적 원인의 관념을 동반하는 슬픔이다.


4부 바람의 흔적

37. 후회 - 모든 불운을 자기 탓으로 돌리는 나약함
 스; 우리가 정신의 자유로운 결단으로 했다고 믿는 어떤 행위에 대한 관념을 수반하는 슬픔이다.
자신이 모든 불행을 직접적으로 초래할 수 있는, 일종의 전지전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을 때에만, 우리는 후회의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38. 끌림 - 사랑으로 꽃필 수 없어 아련하기만 한 두근거림
 스; 우연에 의해 기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그 어떤 사물의 관념을 수반하는 기쁨이다.
우연적인 기쁨에서 연유하는 끌림

39. 치욕 - 잔인한 복수의 서막
 스; 우리가 타인에게 비난받는다고 생각되는 어떤 행동의 관념을 동반하는 슬픔이다.

40. 겁 - 실패를 예감하는 위축된 자의식
 스; 동료가 감히 맞서는 위험을 두려워하여 자기 욕망을 방해당하는 그럼 사람에 대해 언급된다.
미래에 벌어질 수 있는 가장 불행한 일에 대한 공포

41. 확신 - 의심의 먹구름이 걷힐 때의 상쾌함
 스; 의심의 원인이 제거된 미래 또는 과거 사물의 관념에서 생기는 기쁨이다.
확신은 의심이 없다면 발생할 수도 없는 감정이다.

42. 희망 - 불확실해서 더 절절한 기다림
 스; 우리들이 그 결과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의심하는 미래나 과거의 사물의 관념에서 생기는 불확실한 기쁨이다.
결과가 어느 정도 의심되는 기쁨
불확실성이 견디기 힘들도록 무섭다는 이유로 희망의 싹을 자르려고 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다.
커다란 나무도 작은 씻앗에서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43. 오만 - 사랑을 좀먹는 파괴적인 암세포
 스; 자신에 대한 사랑 때문에 자신을 정당한 것 이상으로 느끼는 것이다.
너에 대해 나는 모르는 것이 없어 - 오만한 사람을 보여주는 표어

44. 소심함 - 작은 불행을 선택하는 비극
 스; 우리들이 두려워하는 큰 악을 더 작은 악으로 피하려는 욕망이다.

45. 쾌감 - 포기할 수 없는 허무한 찬란함
 스; 정신과 신체에 동시에 관계되는 기쁨의 정서

46. 슬픔 - 비극을 예감하는 둔탁한 무거움
 스; 인간이 더 큰 완전성에서 더 작은 완전성으로 이행하는 것
타자와 만나서 삶의 충만함이 훼손된다고 느낄 때의 감정

47. 수치심 - 마비된 삶을 깨우는 마지막 보루
 스; 치욕은 우리가 부끄러워하는 행위에 수반되는 슬픔이다. 반면 수치심이란 치욕에 대한 공포나 소심함이고 추한 행위를 범하지 않도록 인간을 억제하는 것이다.
앞으로 치욕을 당하면 어쩌나 하는 공포감이나 소심함으로 드러난다.

48. 복수심 - 마음을 모두 얼려버리는 지독한 냉기
 스; 미움의 정서로 우리에게 해악을 가한 사람에게 똑같은 미움으로 해악을 가하게끔 우리를 자극하는 욕망이다.